워드프로세서 필기, 워드프로세서 실기,
워드 독학 4일 취득 후기
워드프로세서는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 시험이다.
그래서 필기, 실기 모두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다.
아래는 2016년에 작성했던 워드 독학 취득 후기이다.
워드프로세서 독학 후기
컴활 필기를 딴 지 한 학기가 지났다.
벌써 겨울이 끝나간다.
사실 나한테 진짜 중요한 자격증은 컴활이고
그에 비해 워드는 아무나 다 따는 쉬운 시험이긴 하다.
그래도 한국에 있는 이상 한컴오피스는 계속 쓸테고,
워드가 아무리 쉽고 효용성이 떨어지는 자격증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오히려 "그 쉽게 따는 워드 자격증도 없다니!!" 라는 논리와
"그렇게 쉬우면 짧게 공부하고 얼른 따야지~"라는 논리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래서 면허 기능까지 보고 나서 바로 필기시험을 보았다.
참고로 워드프로세서에 대한 최신 정보는
여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워드는 2, 3급이 사라지고 1급을 단일등급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1. 워드 필기
필기는 진짜.하루 공부했다.
컴활 필기를 본 적이 있어서인지 익숙한 내용도 좀 있었고
면허필기처럼 문제은행식이어서 선지까지 그대로 나왔다.
필기 기출 문제는 구글에 치면 단번에 나온다.
여기에서 12년도 것까지 3개년을 뽑아서 풀었다.
딱 하루 마음을 다잡고
1. 20분간 풀고 (실제 시험은 30분)
2. 채점하고 조금 놀란.. 다음
3. 찍어서 맞춘 것 + 틀린 것을 집중해서 본다.
답에 줄 쳐놓고 심사숙고해서 읽기만 하면 됨.
4. 계속 반복하면 문제 내용이 비슷한게 상당히 많음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반복해서 나온 것들은 몇번 더 본다.
워드는 필기도 쉬운 편이기 때문에
운전면허 필기 정도의 정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붙을 수 있다.
2. 워드 실기
사정이 있어서 워드 실기도 한 2~3일만 공부하게 되었다.
실기 자료도 구글의 도움을 받았다.
강좌는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았다.
기출문제만 갖다놓고 풀기에는
책갈피, 문단 첫글자 모양 지정 등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도 많이 보기 때문에
강좌를 한 번 보는게 좋다.
나는 실기를
1. 기출문제를 하나 갖다 놓고 그냥 푼다.
2. 막히는 부분을 강좌에서 찾아서 본다.
3. 한 3회쯤 모든 기능이 익숙해질 때까지 천천히 풀어본다.
4. 이번엔 시간을 재면서 더 풀어본다. (3회 이상)
- 실기도 30분인데 25분으로 맞춰 연습하면 좋다.
이런 식으로 연습했다.
또 시간분배와 작성순서는 이렇게 했다.
0~1분 - 용지 설정, 다단 설정 등 페이지 기본 틀 잡기
(항상 똑같으니 외워가면 좋다)
1~10분 - 내용 입력 : 머릿말 꼬릿말 쪽수, 본문(표도 함께)
즉 '글자를 치는 모든 행위'를 최대한 다 해둔다.
10~20분 - 나머지 세부사항 : 제목, 문단 첫글자 설정, 스타일, 책갈피, 이미지삽입, 차트 등등
즉 '마우스로 하는 모든 행위'를 이때 다 하는 것이다.
나머지 시간 - 다시 처음으로 가서 검토
(의외로 오타가 잘 나오니.. 꼭 검토!!!)
사실 타자 치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기 때문에
타자만 다 치면 나머지는 좀 느긋하게 해도 빨리 끝날 수 있다.
나도 한 7분이 남아서 모든 문항을 다시 검토하고 오타를 하나 걸러낼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타자가 아주 빠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노트북 타자로도 400타 겨우 넘기는데 (최근에 한컴타자연습함)
데스크탑 키보드로 시험을 쳐도 10분 안에 충분히 다 입력할 수 있었다.
300타만 넘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영타를 평소에 안 쳤다면 꼭 연습해둬야 함!
타자수 느리게 하려고 별별 영어를 다 집어넣는다.
좀 과장됐지만
나는 사과(Apple)를 먹는다.
이정도로 쓸데없이 붙여넣는다.
다행히 나는 영어과외를 하면서 계속 프린트를 제조했었기 때문에
영타를 연습할 수 있었다.
실기 결과는 보름 후에 나왔다.
실물 자격증을 꼭 신청할 필요는 없다.
어학 증명서처럼 홈페이지에서 무한 인쇄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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