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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페] 양산 와플 맛집, 청솔로 9 TIP!

by 온틀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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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카페 청솔로9 와플, 청솔로 9 메뉴,

더 잘 즐기는 TIP은?

 

양산에서 산 지 1년이 넘어가는 지금,

어떤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했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청솔로9'라고 말할 것이다.

 

매장을 방문한 빈도로 치면 스타벅스, 투썸, 이디야를 훨씬 많이 갔지만

얼마나 썼느냐를 기준으로 한다면 단연코 청솔로 9이다.

그게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

 

양산 와플 맛집 청솔로 9 찾아가기

청솔로 9는 배달 전문 카페이다.

아는 언니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실제로 방문해서 사먹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일단 가도 앉을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기도 했고

내가 사는 곳과 거리가 좀 있어서 그랬다.

 

그렇지만 그렇게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지는 않다.

오슬로파크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걸어가자면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

 

양산 와플 맛집 청솔로 9 배달 후기

내가 청솔로 9를 애용했던 이유는 바로, 저 파우치 커피 때문이다.

다른 많은 카페들과 달리, 청솔로 9에서는 파우치에 커피를 담아서 판다.

 

만약 커피를 낱개로 산다면 파우치 하나와 얼음컵 하나를 배달해주는데

파우치의 커피를 얼음컵에 알아서 담아 먹으면 된다.

(얼음컵은 물론 선택사항이다.)

그래서 커피의 신선함과 시원함, 향미가 유지된 상태로 배달되어서

그야말로 이 카페가 배달에 특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딱 든다.

 

더 좋은 건 이 파우치 커피를 5개 묶음으로도 판다는 것이다!

나는 시험 2주 전부터 이 청솔로 9의 파우치 아메리카노 5개들이를 매주 주문한다.

한번 주문해서 한주 내내 아침마다 먹는 식.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픈된 플라스틱 컵에 담겨 나와서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기 망설여지지도 않고,

뭘 희석시키고 물에 섞고 할 필요도 없이

마치 보약처럼 그냥 따서 바로 마실 수 있어서

정신 없는 시험기간에 정신 차리기 너무너무너무 좋다!

파우치로 5개 사도 12,500원, 즉 아메리카노 하나에 2,500원꼴이어서

그렇게 가격 부담이 크지도 않다. 너무 좋다 정말....

그리고 중요한 건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는 거다!!

(어쩔 수 없이 노출된 공부 자료들..ㅎ)

또 청솔로 9는 단골을 만들 줄 안다.

쿠폰도 잘 주고, 이렇게 서비스도 자주 주기 때문이다.

하긴, 나처럼 한번에 2만원씩 쓰면 그렇게 줄 만 하지..

 

그리고 제목에 적었다시피, 여기도 와플 맛집이다.

특이한 점은, 와플이 분홍색이라는 거다.

뭘 넣어서 분홍분홍한지 모르겠지만...

백년초를 넣었는지 딸기를 넣었는지 그냥 색소인지...

아무튼 맛의 차이는 일반 와플과 다를 바 없다.

 

청솔로 9의 와플은

1. 저렇게 엄청 두툼하다는 것,

2. (처음에는 생크림을 저래 얇게 줬는데 이제는) 생크림을 아아주 드음뿍 준다는 것,

3. 애플잼이 맛있다는 것

이 특징이다.

처음에 시킬 때 토핑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나는 항상 애플잼으로 시킨다.

아마 수제로 만든 것 같은데, 애플잼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양산 와플 맛집 청솔로 9 더 잘 즐기는 TIP은?

내가 워낙 애용하는 카페라 TIP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요약해보면...

1. 바닐라 라떼를 꼭 시켜먹어보자!!

청솔로 9의 베스트 메뉴를 골라보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바닐라 라떼라고 할 것이다.

사실 위에서 아메리카노 얘기를 실컷 했지만

실질적으로 청솔로 9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닐라 라떼다.

바닐라빈을 직접 끓여서 만들어서 그런지 음료에 바닐라빈이 점점이 보인다.

딱 마셔보면 왜 유명한지 안다. 진짜 맛있다.

 

2. 생크림 듬뿍 와플을 좋아한다면 청솔로9로!

요즘 크로플, 와플이 하도 유행이다보니 별별 와플이 다 생겼다.

그 중 하나가 생크림을 엄청나게 많이 넣어주는 뚱와플(?)이다.

와플이 생크림을 사이에 두고 접혔다기보다,

와플이 생크림의 접시가 되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할 정도로

생크림을 뚱뚱하게 넣어주는 거다.

 

요즘 청솔로 9에서 판매하는 와플이 딱 그런 형식이다.

위의 사진은 좀 초창기에 시킨 거고,

나중에 시키니 어느새 뚱와플이 되어 있었다.

 

청솔로 9 생크림은 꾸덕한 편이어서 

느끼한 걸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다 물릴 수는 있다.

뭐 생크림을 다른 데 담아두고 먹으면 괜찮긴 하겠다.

그래서 애초에 뚱와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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