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면 칵테일바, 더 리야드 라운지 바 TIP!

서면 더 리야드 라운지 바

더 잘 즐기는 TIP은?

 

 

때는 부산 양정역에서 아크릴화 원데이클래스를 끝난 후였다.

아크릴화 원데이클래스는 아래 글 참고!

 

 

[취미] 부산 아크릴화 원데이클래스 - 베리토퍼.

 

원데이클래스 이후에 맛있게 밥을 먹고 나서

갑자기 와인바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종강하고 나서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와인바 가기였기 때문에

이번에 원데이 클래스를 하고 나서 기분 좋은 참에 와인바를 가자고 했다.

언니들이 여기저기 찾아보더니 칵테일이랑 와인 다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자고 했다.

 

 

서면 칵테일바 더 리야드 라운지 바

 

더 리야드 라운지 바는 전포역 근처에 있었고, 오프커스 건물 꼭대기에 있었다.

직접 가 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실내 공간도 있었지만 야외 공간이 더 운치있다.

이렇게 야외 풀 같은 곳이 있었는데 이건 대체 언제 쓰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 깜짝 파티 같은 걸 하게 해 주나??

 

 

우리가 앉은 쪽 위에는 이렇게 외국 감성 전광판이 있었는데

밤에는 못 찍었다...과연 반짝였을까?

 

게다가 야외 좌석의 벽쪽에는 이렇게 나름의 사진 스팟도 있었다.

노을 배경으로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부산 사는 P언니 왈, '여기 서면 안 같다~'

수도권이 본가인 나는 서면 같은 게 뭔지 감이 잘 안 왔지만

대충 강남역 CGV 옆 대각선 길(?) 같이

사람 많고 시끌벅적한 느낌일 것 같았다.

 

더 리야드는 확실히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야외라서 그런지 소리가 울리지도 않았고 음악 소리도 적당하고

날씨까지 선선하고 완벽했다!

그래서 8월에 동기끼리 가기로 한 제주도 여행을

미리 온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우리는 각자 칵테일을 하나씩 시켰고,

여자 3~4인이 오면 와인 2개 중 하나 선택해서 무료로 준다고 해서

그것까지 부탁해서 받았다!

 

선택 가능한 와인은 2개인데, 하나는 기억이 안 나고

하나는 맛 없으면 이상한 모스카토 스파클링이어서 바로 모스카토를 시켰다.

그러면 얼음물에 병을 담가서 갖다준다!

 

안주로는 트러플 프렌치 프라이를 시켰는데, 얘도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센스 있게 인스타 감성 돋는 통나무 접시라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해가 졌더니 갑자기 직원이 저 스탠드 조명을 갖다줬다.

이것도 정말 센스있었다.

 

 

완전히 깜깜해지면 이렇게 조명이 알록달록하게 들어온다.

정말 운치있고 예쁘다.

 

이렇게 거의 막차가 될 때까지 언니들과 얘기를 하고

나가는 길에는 아주 조그마한 무알콜 하이네켄까지 한 캔씩 주셨다!

 

하나같이 '센스 있다, 감각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더 리야드 라운지 바!

서면, 전포에서 갈 만한 칵테일바로 추천!!

 

 

부산 서면 칵테일바 더 리야드 라운지바 더 잘 즐기는 TIP

 

1. 실내보다는 야외 좌석 추천!

야외가 아무래도 수영장이 있어서 운치도 있고

실내보다 소음이 비교적 적은 것 같다.

 

2. 여자 3~4인이 왔다면 잊지 말고 와인을 신청하자.

메뉴판에 이 이벤트가 나와있긴 했지만,

따로 말을 안 하면 안 갖다주는 것 같았다.

그러니 잊지 말고 꼭 신청하자!

 

3. 해 지고 깜깜해지면 더욱 매력적이어지는 스팟!

해가 지고 나면 조명때문에 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지고,

직원 분들이 테이블 조명도 줘서 개별 테이블 분위기도 좋다.더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해 질 때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