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 맛집 디에이블
더 잘 즐기는 TIP은?
우리 집에서 양산을 올 때면
항상 물금역을 들르게 된다.
물금역은 무궁화호가 지나가는 작은 역이다.
물금역 바로 옆에는
봄에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하는
황산공원이라는 예쁜 공원이 있다.
황산공원을 봄에 좀 가고 한동안 안 갔는데
종강을 하고 다시 가 보니 녹음이 우거져 있었다.
이번에 갈 때는 황산공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식당을 방문했기 때문에
황산공원을 더 잘 즐길 수 있었다.
양산 물금역 맛집 디에이블 가는 방법
방문했던 식당은 디에이블이라는 양식 식당이었다.
원래 디에이블은 황산공원 쪽이 아니라
오봉산 산자락에 있었는데
최근에 장소를 옮겼다고 했다.
예전에 디에이블을 한번 가려고 했다가
다른 식당을 가게 되었는데,
다시 디에이블을 가려고 해 보니
내가 알던 그 자리에 디에이블이 없는 거였다...
그래서 그 때 자리를 옮겼다는 걸 알았다.
디에이블은 황산공원과 아주 근접해 있다.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양산 물금역 맛집 디에이블 방문기
디에이블은 황산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뷰맛집이기도 하지만
피자, 파스타 맛집이기도 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멤버가 세 명이어서
알리오 올리오와 목살 김치 필라프, 디에이블 피자를 시켰다.
사실 딱 나왔을 때 느낀 게
그렇게 양이 많지는 않다...는 거였다.
알리오 올리오가 12000원~13000원정도 했는데
예상한 양보다는 좀 적게 나오는 느낌이었다.
필라프와 양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적은 느낌.
큰 접시에 담아줘서 그 느낌이 배가되었다.
피자도 그~렇게 넉넉하단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알리오올리오가 정말 맛있다.
양은 좀 적었어도 맛이 너무 맛있어서 분할(?) 정도였다.
피자도 페이스트리 같이 결이 나뉘는 빵을 써서 그런지
바삭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필라프는 딱 고기 넣은 김치 볶음밥 느낌.
우리는 창가 맨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황산공원 뷰가 기가 막혔다.
확실히 이제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디에이블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 아아메를 사 들고
황산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기온은 높았는데 이 때가 6월 말이었어서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 덥지는 않았다.
양산 물금역 맛집 디에이블 더 잘 즐기는 TIP은?
1. 디에이블은 날씨 좋을 때 가자!
디에이블은 뷰 맛집이기 때문에
날이 흐리고 별로일 때 가는 것보다
맑아서 황산공원이 잘 내려다보일 때 가면 특히 좋다.
2. 파스타 맛집이니 파스타를 꼭 시키자!
알리오 올리오밖에 시키지 않았지만
딱 먹었을 때 '아, 여기는 파스타가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파스타가 좀 더 시그니처인 것 같으니
파스타를 꼭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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