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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페] 신논현 분위기 있는 카페, 가배도 TIP!

by 온틀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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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카페, 신논현 맛집,

가배도 더 잘 즐기는 TIP은?

 

지난 2월, 신논현역 근처에서 핀란드 교환학생을 같이 갔었던 사람들을 만났다.

사실 이 약속은 더 오래 전에 있었던 약속이었는데

알람을 못 듣고 그냥 자버린 누구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 완전체로 겨우 모일 수가 있었다.

그때는 그 친구한테 너무 화가 났었지만!

이 날 하루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그 기억은 좀 잊혔다.

 

신논현 카페, 가배도 찾아가기(feat. 무공돈까스)

가배도는 신논현역 5번출구에서 가까이 있다.

대로변에서 한 블럭만 들어가면 있는데, 그쪽에 식당이 많아서

보통은 그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가배도를 가게 된다.

가배도가 여기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여러개였다.

우리가 간 곳은 가배도 강남점.

그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간 곳은 무공돈까스.

세상에, 돈까스가 너무 맛있었다!

우리가 시킨 건 기본 메뉴인 무공돈까스(돈까스+맛보기 쫄면)국물떡볶이였는데

돈까스가와 쫄면의 조합도 좋았고, 돈까스 자체도 맛있었다!

다음에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았다.

다음에 꼭 가 봐야지.

 

신논현 카페, 가배도 방문기

가배도는 사실 발견하기가 약간 어려운 카페이다.

2층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간판도 이게 끝이어서 언뜻 봐서는 카페 이름인지 건물 이름인지 뭔지 잘 모를 지경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오히려 이렇게 해 놔서 손님이 너무 많아지지 않게 조절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신논현 카페, 가배도 뜻?

여기서 잠깐, 가배도의 뜻이 뭘까?

고등학교 3년 동안 중국어를 배우면서 가배가 커피를 뜻하는 중국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가베를 중국어로 하면 '카페이(kafei)', 즉 커피랑 비슷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고종 때 커피가 들어오면서 이를 가배, 가배차라고 불렀다.

그래서 직역하자면 가배도는 coffee island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coffee island라고 안 하고 한자로 해 놓으니까 더 본새난다고 할까?

 

이름에 걸맞게 내부도 동양풍으로 지어져 있다.

가배도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내부가 꽤 넓었고 거리두기도 잘 되어 있었다.

저 창틀에 햇빛이 비쳐서 생기는 무늬가 참 예스럽고 좋았다.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인가, 메뉴판에 아메리카노가 '가배'라고 되어 있었다.

신논현역 근처의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가배도 강추!

 

신논현 분위기 있는 카페, 가배도 더 잘 즐기는 TIP?

1. 눈에 잘 띄지 않는 카페이니 잘 살펴보고 들어가자!

가배도는 2층에 있는데다

가배도라는 글자 자체도 한자로 써 있고, 작게 벽에 붙어 있어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들어가야 한다!

저 금색 판 같은 걸 염두에 두자.

 

2. 인스타 감성샷 찍고 싶으면 창가 자리를 사수하자!

가배도는 창가 자리의 경우 테이블에 그림자가 져서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그래서 감성샷을 찍고 싶다면,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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